서울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지봉로5길 7-5) 2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36대 종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각층 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식전 리시빙(14:30)을 시작으로 15:00부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축사 ▲축가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은 공약사항에 기초해 종로 도약과 발전을 이끌 비전과 약속을 발표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일자리 넘치는 문화종로를 목표로 평창동에서부터 청와대, 고궁, 송현동 이건희 미술관, 종묘, 동대문까지를 잇는 거대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는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로 서울시 ‘서울런(Seoul Learn)’ 사업과 연계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한다.
셋째, 각종 규제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품격 있는 미래종로이다. 특히 ‘(가칭)창신동 미래도시 프로젝트’ 추진으로 창신동 남측을 종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고, 주택가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 확보와 소방차, 앰뷸런스 진입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주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넷째,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 의식 복원과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한 복지종로이다. 종로주민의 평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검소하고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세심히 준비중”이라면서 “취임식 자리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정문헌 구청장 당선인의 뜻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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