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이 6월 7일 지난 4월5일 제1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주에 걸쳐 각종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강의를 시작해온 문화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마쳤다.
매주 한차례 동대문구의 주민과 문화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의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에 대하여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하여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하고 창의력을 촉진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일련의 과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급변하는 인간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발전 추구를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동대문문화원이 개설한 아카데미는 주민 22명이 참석하여 한명의 이탈자 없이 전원 수료 하였다.
이번 제1기는 다도를 통한 소통 그리고 한방을 통한 건강강좌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예술사진을 찍는 방법과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인간의 길흉화복을 명리학을 통하여 푸는 강좌와 현장에서 배우는 풍수지리로 동대문구와도 관련이 있는 사도세자의 융능을 돌아보고 정조의 효심을 되새겨 보기도 하였다.
거기다 인문학강좌프로그램으로 ‘연극을 통해본 인문학’과 실제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법률상식을 참가자들의 설문을 통하여 상담하는 ‘내게 필요한 법률 묻고 답하기’와 우리나라 전통 민속5일장의 유래와 장날 날짜에 얽힌 원칙을 풀어보면서 직접 전통5일장과 문화답사를 겸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 대하여 관조하고 남은 인생에 대한 지표를 생각하게 하는 ‘웰다잉의 의미와 아름다운 마무리’강좌와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상속과 증여 그리고 개인세무조사’에 대한 강의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그동안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고 함께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동대문문화원의 또 다른 강좌도 기대가 된다고 하였고, 동대문문화원 관계자도 향후 계속해서 기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2기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