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전석기 의원(중랑4)이 상습정체구간인 중랑공영차고지 앞 신내로 일대의 교통정체완화를 위해 신내역로 우회전차로 신설 공사를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혀,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랑공영차고지 남쪽에 위치한 신내동 63-7번지 일대는 신내역로와 용마산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의 진입로로 신내역로에서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소에도 빈번히 교통정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
전석기 시의원은 해당 지점의 교통정체해소를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대책마련을 요구해왔으며,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내역로 확장 및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공사는 신내역과 신내역로-용마산로 교차로 사이의 약 180미터 구간에 폭 3.75m의 우회전차로를 신설하고 주변 지장시설물(전주, 가로등, 하수관 등)을 이전하는 것으로, 5월에 발주하여 6월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그간 서울시에 중랑공용차고지 앞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기를 요청하였으며, 세부내용에 대해 협의해왔다.”라며, “특히 우디안아파트 및 데시앙포레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공사를 조기시행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 5월에 공사를 발주하고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으로 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이번 도로개설과 신호최적화로 평균정체시간이 30% 이상 줄고 최하 수준이던 교통서비스 수준도 2단계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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