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국민의힘 동대문구청장 후보가 13일 오전 이준석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필형 후보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동대문구 12년 민주당 독점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말씀이 곧 자신의 공약이고 약속”이라며, 동대문구를 쾌적하고 안전하고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 후보는 “이필형 후보는 여기 답십리 출신 토박이로 동대문 발전에 대한 열의가 높다”라며 “동대문 숙원 사업인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을 이필형 후보와 함께 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 때문에 예정 시간 보다 늦게 참석한 이준석 대표는 “늦더라도 꼭 이필형 후보 캠프 개소식에는 참석해야 했다”라며, “오세훈 시장과 동대문의 발전 과제를 가장 잘 협력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바로 이필형 후보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이준석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성민 대표비서실장, 비례대표 허은아 대변인, 이인제 전 대표, 김선동 전 시당위원장, 이혜훈 전의원과 이병윤 심미정 남궁역 신복자 등 시의원 후보와 김세종 후보 등 10명의 구의원선거 출마자, 당원, 주민 등과 함께 6.1 지방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다른 한편 이날 허은아 국회의원의 개소식 참석은 국민의힘 조직강화특위가 지난 9일 동대문구을 등 28곳의 사고지구당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공고한 것과 맞물려 내정된 게 아니냐는 소문으로 눈길을 끌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