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문화재단은 5월 18일까지 ‘동대문구 골목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과 사람의 만남, 동대문구 골목 재발견’을 주제로 골목과 관련된 추억, 인물, 장소 등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여 스토리북 및 골목지도로 제작하고 골목투어 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대문구 골목과 관련된 추억, 문화, 인물,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있거나 이색 테마 골목,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골목 등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경험하거나 취재한 골목 이야기를 원고 또는 영상, 사진 등으로 담아 5월 18일까지 우편(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38, 동대문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이나 이메일(dfacorkr@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접수를 마치고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총 8명을 시상하며, 지역문화 아카이브 전문가와 협업해 인터뷰 및 사진 기록, 문서 자료를 토대로 스토리북과 골목지도를 만들고, 골목투어 코스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골목스토리 공모전에서 발굴된 골목 이야기들은 스토리북『동대문, 사람 따라 걷는 길』과 골목지도로 제작됐으며, ▲회기던전길 ▲책마을도서관길 ▲답십리촬영소고개와 고미술상가길 ▲정릉천변길 등 4개의 골목투어 코스로 만들어졌다. 동대문문화재단은 5월에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청년크리에이터를 모집하여 해당 골목을 투어하며 지역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문의 / (02-3295-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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