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이문1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가 19일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식료품이 담긴 기쁨나눔상자 2,000개(환가액 6천만원)를 기탁했다.
기쁨나눔상자는 부활절 주간을 맞아 동안교회 8,000여 명의 교인들이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통조림, 카레, 장류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여 3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든 것으로, 동대문구 직원 결연 가구 및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쪽방 거주자 등에게 전달된다.
동안교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부활절 기간에 기쁨 나눔 행사를 2007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성탄절 및 특별한 날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동대문구에 나눔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동안교회가 이날까지 전달한 성품과 성금은 환가액 11억4,256만 원에 달한다.
동안교회는 강원도․경상북도 산불피해 이웃을 위해서도 기쁨나눔상자 2,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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