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2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이번 대통령선거의 3차 마지막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후보자토론회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토론 주제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제1주제)’, ‘인구 절벽 대응 방안(제2주제)’이다.
후보자들은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후 6분 내에서 상호토론을 벌인다.
이어서 주도권토론에서는 후보자별로 9분씩의 주도권 시간 내에서 상대후보자를 지목하여 사회 분야 전반에 대하여 토론한다.
토론회는 KBS1, MBC, SBS,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WBC복지TV,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에서 동시 생중계 되며, 한국선거방송에서는 녹화중계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후보자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후보자토론회에서도 2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WBC복지TV(Olleh TV 219번, Btv 293번 등)를 통해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한 후보자별 수어통역 영상을 생중계 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마지막 후보자토론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해 투표참여 방해한 혐의로 2명 고발>
- 근거없는 허위사실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신문광고 등을 통해 사전투표가 조작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자유를 방해하고 선관위의 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는 A와 B를 3월 1일 검찰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A와 B는 신문광고, 집회에서의 발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선관위가 ①부정선거를 위한 비밀 임시사무소 설치 ②사전투표용지에 불법도장 사용 ③법적근거 없는 QR코드 사용 ④투표지분류기를 외부 인터넷망에 연결하여 사전투표 조작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있다.
특히 이들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선관위가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부정선거를 준비 중이므로 사전투표를 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광고를 주요 일간신문에 계속·반복적으로 게재하여,
유권자들로 하여금 사전투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여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거나, 사전투표를 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게 하는 등 유권자의 자유로운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여「공직선거법」제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
중앙선관위는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국민을 호도하고 선관위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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