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는 청년·여성 취업난 속에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창의적 여성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직접적인 현장 수요가 반영된 기획을 통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업인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발굴을 지원하며, 오는 19일까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창의적 여성일자리창출 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행기관 선정 이후 총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산업의 이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전문가 육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료생에게는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도 이어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단기간, 고령층 위주의 공공일자리사업과 차별화 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창의적·혁신적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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