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회장 권재일)은 오는 10월 13일 09:30~16:30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571돌 한글날을 맞아 ‘바람직한 국어순화 방향’을 주제로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상명대 구현정 교수의 사회로 1부에서 김문오오 교수 발표 ‘국어순화 정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 성제훈씨가 발표하는 ‘행정기관 언어의 실태와 개선방향’을,
이어 2부에서는 정희창 교수의 사회로 정혜승씨 발표 ‘청소년 언어 실태와 개선 방안’, 전은주씨 발표 ‘직장언어의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3부에서는 이창덕 교수의 사회로 이대로씨 발표 ‘외국말 섬기기는 사대주의 원천이고 자주, 자립 국가로 가는 걸림돌’을, 구연상씨 발표 ‘우리말 갈말 바로쓰기의 원칙’을,
4부에서는 이정택 교수의 사회로 박재현씨 발표 ‘군대 언어의 실태와 개선 방안’을, 강현철씨 발표 ‘알기 쉬운 법령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권재일 회장은 “우리 사회의 말글살이가 갈수록 어지러워지고 있다”며, “이에 청소년 언어를 비롯하여 행정언어, 병영언어, 직장언어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국어순화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이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9일 한글날 오전 11시에는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에서 김승곤 건국대 명예교수에서 ‘2017 주시경 학술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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