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인 음성유도기를 동대문구 관내 시설 3개소(동문장애인복지관, 서울준법지원센터, 휘경2동 주민센터)에 설치하였다. 또한 2주간 시각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음향신호 리모콘을 보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였다.
음성유도기란 시각장애인이 이동할 때, 지하철 및 기차 역사, 버스 및 택시 정류장 등의 대중여객시설과 건물의 입구나 현관, 각종 목표지점 등의 특정지점에 부착하여 음향, 음성, 멜로디 등의 소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그 위치나 소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시설이다. 이와 같은 편의시설을 지역사회에 보급함으로서 시각장애인이 건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음향신호 리모콘을 보급함으로 횡단보도의 위치 및 신호의 변화, 지하철 역사의 시설 이용, 지역사회 음성유도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성복 관장은 "3004명의 파트너와 동행하며, 당연히 누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감으로서 지역사회 내 장애인이 더욱 편안하고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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