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주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목공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과 방향제 만들기 등 4회에 걸쳐 진행된 '크리스마스 원데이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 획득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중구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유선과 대면방식으로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근거리 생활권 내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동네배움터'를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습 참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말 그대로 '평생'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관 간의 협치를 통해 상위과정으로 연계하는 한편, 평생학습 참여자 모임(동아리)을 구성해 자원봉사나 주민자치회 등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여느 해와는 다른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특강으로 잠시나마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맛보셨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