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태진)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오프믹스 동대문통통축제를 개최하였다. 동대문통통축제의 ‘통통’은 ‘통할통(通)’, ‘나아갈통(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끼떡볶이로 친숙한 ‘(주)다른’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께 즐겨요 ▲이웃과 나눠요 ▲가족과 놀아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랜선 요리교실 with 두끼떡볶이’ 부스는 50곳의 가정이 온라인으로 만나 두끼 쫄볶이 밀키트를 활용해 가족들과 만들어 먹고, 이후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떡볶이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이다. ‘랜선 요리교실 with 두끼떡볶이’ 부스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해주신 두끼쫄볶이 키트로 이웃과 풍족하게 나눌수 있었어요.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랜선 활동을 계획한 복지관과 따뜻한 나눔활동에 앞장서는 (주)다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십시일반의 기적!’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3주간 진행된 ‘사랑의 라면트리’에는 지역주민 120여명이 함께하여 라면(40입) 120여박스가 모금되었다. 자신의 용돈을 모아 라면을 구입했다는 어린아이부터 돌잔치 대신 나눔을 택하며 쌀과 라면을 복지관으로 보낸 어머니 등의 따뜻한 사연이 더해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렇게 주민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모여진 라면은 복지관 직원들이 산타복을 입고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응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코로나 극복을 염원하는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본 축제를 준비하였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진태진 관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응원과 후원 덕분에 온오프믹스 동대문통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행사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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