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안 의원은 국방위원 12년 경력의 자타가 공인하는 국방 전문가로,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국방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안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시기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국방개혁2.0, ▲책임국방 구현을 위한 핵심전력 확보, 그리고 ▲장병 복지에서부터 국가 방위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연일 국방이슈를 주도하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시에 ▲국방광대역통신망 사업자 선정 담합 의혹, ▲국군체육부대 소속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군의 엄중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이끌어내는 등 군내 비위를 바로잡는 일에도 주력했다.
특히, 안 의원이 제기한 부실한 군 급식 위생 문제는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이고, 군납 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장병 먹거리에 관한 문제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며, 불량기업이 다시는 군납에 발붙일 수 없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군이 추진하는 경항모를 ‘한국형 항공모함’으로 명명하고 항모 도입에 대한 일각의 시기상조론을 일축하는데도 한 몫했다. 압도적 대북억제능력 확보와 세계 6위 국방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전력 현시를 위해 항모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항모 건조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 역시‘국방 뉴딜’로 불릴 만큼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에는 이처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차별화된 정책역량, 국민과 정부를 잇는 가교로서 국정감사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안규백 의원은 “우리 안보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역점을 두고 국정감사에 임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고 계신 동대문 주민 여러분과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묵묵히 위국헌신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열심히 뛰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생각하고, 항심의 자세로 밤을 낮 삼아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이번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까지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내·외를 막론하고 의정활동에서 두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 기조에 맞추어 국정감사에서 충실한 정책질의와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 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