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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제307회 모습 |
서울 동대문구가 2021년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460억원이 지난 9일 오전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구민 불편해소 및 현안사업 추진 등을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구민 불편사항 해소와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는 먼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 국민상생 지원금 82억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중소기업육성기금 50억원 ▲희망일자리사업 10억 2천4백만원 ▲100억원 규모의 동대문구 사랑상품권 추가발행 할인보전금 2억원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 9천만원 등 총 146억원을 편성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생활지원비 지원 96억원 ▲긴급복지 지원 9억 5천2백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주거·생계급여 14억 9천5백만원 ▲장애인 편의시설 제공 6천 7백만원 등 총 152억원이 확정됐다.
또한 구민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시설 및 환경정비 등 현안사업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LED보안등 설치 10억원 ▲관내 도로 및 보도시설물 정비 10억 5천1백만원 ▲중랑천 등 관내 하천시설물 정비 20억 2천만원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2억 6천4백만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되며, 이 외에도 안정적인 동대문구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 30억원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특별회계 50억 원이 전출금으로 편성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과 소상공인들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편성했다”며, “향후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구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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