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연 부구청장이 9일 청량리임시선별검사소에스 근무하고 있다.(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는 8월 1일부터 구청장과 부구청장, 간부 및 전체 부서 및 14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청량리역 광장‧장안근린공원‧외대앞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지원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선별진료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인력을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배치하고자 전 직원을 근무순번에 따라 배치하게 된 것.
이에 따라 9일 오후 3시부터 최 부구청장은 청량리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를, 유덕열 구청장은 14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청량리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를 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청량리역 광장‧장안근린공원‧외대앞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 폭염으로 인하여 4개소 모두 13시부터 15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한편, 구는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검사 대기자들을 위한 폭염대책으로 선별진료(검사)소 4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생수를 지원한다.
최홍연 동대문 부구청장은 9일 청량리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지원 근무를 한 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구도 외대앞역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최근 1개소 더 늘리며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포함 총 4개소의 선별진료(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근무 인력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가격리, 능동감시, 역학조사 등의 업무로 모든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은 보건소만의 일은 아니기에 선별진료(검사)소 지원 근무에 구 간부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적극 동참하게 됐다. 우리 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