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답십리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분야의 전문인력을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에 매칭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답십리도서관은 서양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윤은주 숭실대 교수와 함께 서양 고전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철학적인 관점에서 함께 생각하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첫 수업은 8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두 번째 수업부터는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운영된다. 첫 수업만 진행일정이 상이하므로, 회차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수업은 10월 28일(목)까지 총 12차시로 운영되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ZOOM)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추후 방역단계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수업으로 변경될 수 있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https://www.l4d.or.kr/dsn)를 통해 가능하며, 현재 접수 중에 있다. 서양고전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만큼 가능한 많은 지역주민에게 수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업과 자세한 문의는 답십리도서관(☎02-982-1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주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고력을 배양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삶의 문화를 개척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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