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은 장애인 권익옹호 사업으로 장애에 대한 시선을 담은 연작 에세이를 기획해 왔다. 2017년 진행된 1부 <펜대: 나를 찾다>에서는 장애 당사자의 시선을 담아 <행복추구권>을 출판하였으며, 두 번째 장애가족의 시선을 담은 <펜대2: 너라는 세상>을 시작한다.
이번 두 번째 에세이는 많은 응모작 중에 서아책방 최서아 대표가 직접 심사하여 7명의 참여자를 선발하였고 3월 25일(목)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5회의 교육을 통해 작품을 출판할 예정이다. 또한 오디오 북과 북 콘서트를 통해 장애에 대한 시선을 시민들과 솔직 담백하게 나눌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에세이 출판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은아 관장은 이번 <펜대2: 너라는 세상>을 통해 장애가족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 지역사회통합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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