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8월 8일(화)부터 27일(일)까지 20일 동안, 서울시 내에 위치한 표석을 소개하고, 표석을 통해 근현대사 속 서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서울의 표석 이야기 : 잃어버린 역사의 현장에서 근현대 서울을 만나다』전시를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표석 이야기’는 무심코 지나치던 표석의 의미를 되살리고, 표석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이해함으로서 우리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역사지도사모임, 서울역사문화포럼, 유씨북스와 함께 기획하였다.
※ 표석 :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표지물
이번 전시는 표석 이해하기, 표석의 현황, 서울시 중심부에 위치한 주제별 표석, 12가지 주제별 추천 코스 등을 알리고,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저자들의 해설을 통해 표석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식하며, 역사의 배경이 되는 서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표석을 통해 한국전쟁, 산업화 및 도시 개발 과정 등 급격한 사회 변화를 거치면서 사라진 역사문화 유적지를 인식하고, 100년 전 서울을 돌아보면서 서울의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전시는 오는 8월 8일(화)부터 27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광복절 휴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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