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1월 22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량리 종합시장 등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손세영 의원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는 청량리종합시장일대, 고대앞마을, 감초마을 그리고 마무리단계에 있는 장안평 재생사업 등이 있다며, 보통 사업 기간이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소요된다며,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도시한옥 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기획단계에서는 당시 5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예상했으나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지가 상승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변화된 현실에 맞게 계획을 수정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집행부 관계자들과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면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부서에서는 서울시와 합의해야 한다는 답변만 되풀이하면서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사업기간 5년 중 벌써 3년이 지났음에도 12가지 사업 중 실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한두 가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손세영 구의원은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상인중심의 시장재생기반을 구축하고 신사업을 발굴 및 지원해서 미래 고객을 유치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200억의 예산이 더 이상 계획에만 머물러 있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시행을 요청했다.(동영상 출처 / 동대문구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