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1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과, 시민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들을 시민들이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1월 초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서울의료원에 코로나19 대비 등 응급환자를 수용할 지상 5층 규모의 응급의료센터를 신설한다. 새해 말 개관 목표다. 기존 22개 병상에 이어 추가로 59개 병상이 신설돼 중증환자 수용역량이 약 2.7배로 강화된다.
DDP(동대문디지털프라자) 내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을 상시 운영한다. ‘21년 2월부터 대관 예약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청년 진로, 취업, 생활고민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울청년센터 오랑’을 11개소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절벽에 직면한 청년들을 위한 ‘청년실업 해소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한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이하인 청년(만19세~만34세)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취업까지 책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사업의 핵심내용을 시민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부각해 배치하고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로 풀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전화, 온라인, SNS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4개 분야는 안전한 도시(10건), 따뜻한 도시(15건), 꿈꾸는 도시(14건), 숨 쉬는 도시(11건)으로 총 5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첫째,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한 감염관리특화시설로 중증응급환자를 수용 할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북권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서울의료원에 응급의료센터를 ’21년 12월에 신설한다.
둘째,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노동자와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연간 최대 11일 동안 1일 84,180원을 지원하는 생계비를 3일 연장하여 최대 14일 동안 1일 85,610원(’21년 생활임금)으로 지원한다. 최대 지원 생계비는 1,198,540원이다.
지원 대상은 입원(건감겅진)일 기준 1개월(30일)전부터 심사 완료일까지 서울에 주소를 둔 서울시민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중위소득 100%이하의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가 대상이며, 재산기준은 2억5천만원이하이다. 자세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 120다산콜센터 및 서울시 건강증진과(02-2133-7614 or 7693)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고자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165→250개소), 365열린어린이집(4→10개소), 생태친화어린이집’(50→60개소)을 확대 운영한다.
셋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서울시는 ‘21년 4월에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가능하도록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을 시민 접근성이 좋은 DDP(동대문디지털프라자) 내에 구축하여 상시 운영한다. 시민들이 ‘서울온’을 통해서 코로나 19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각종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여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행정으로의 대전환을 선도 할 전망이다.
시설 대관은 누구나 가능하며,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는 전화(02-2133-2704 / 02-2153-0098)나 메일(himun@seoul.go.kr / dkdud@seouldesign.or.kr)로 예약신청 가능하며, 2021년 4월부터 DDP 대관관리시스템(https://www.ddp.or.kr)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넷째, ‘21년 4월에는 ‘사람중심, 보행중심’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조성하여 새로운 광화문 광장(’21년 10월 조성),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 7017, 서울역 등 대표적 명소를 걷는 길로 연결한다.
내년 10월에 ‘새로운 광화문 광장’은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하여 서울역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약 2㎞수준의 서울 대표 보행길로 완성되며,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도로는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변화해 1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 잔디가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1월 15일(금)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http://ebook.seoul.go.kr)’과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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