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는 비대면 ‘슬기로운 고‧당생활’ 프로그램을 1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조기사망의 80%는 꾸준한 혈압‧혈당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 등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동대문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제한으로 신체활동량이 감소됨에 따라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은 동대문구민 중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또는 건강검진에서 전단계로 판정받았으면 신청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총 4회(주1회) 보건소 방문이 필요하며 그 외에는 비대면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전‧후 설문지 작성, 혈압 측정 및 혈액검사(혈당 외 4종)가 무료로 실시되고, 총 4주차에 걸쳐 질환‧영양‧운동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형 전화상담 및 건강정보 문자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만보기와 매주 다른 건강‧식품‧운동꾸러미 제공 및 염도측정기, 혈압‧혈당기도 대여할 수 있다.
주 3회 이상 우리동네 한 바퀴 걷기, 퀴즈풀기 등 동기부여를 위한 미션실천을 통해 상품도 증정한다.
현재 전화 접수(선착순 60명 마감 시까지) 중으로 기수별 20명 씩 총 3기수를 모집한다. 신청문의는 보건정책과(☎02-2127-52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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