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2020년도 정부합동평가에 따른 서울시의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자치구의 관심과 실적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서울시 평가를 토대로 전체 25개 자치구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세부지표에 대한 2019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동대문구는 도봉구 등 7개 구와 함께 상위 30%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S등급)을 받아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4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목표 달성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수혜 ▲상세주소 부여실적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추진상황 보고회와 더불어 각종 평가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점검을 실시해 부진한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지표 담당자 대상 교육도 진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올해도 10월에 개최하는 추진상황 보고회와 실적 점검 등을 통해 정부 시책의 추진 성과를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이 편안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정부 시책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 결과로 이어져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정부 보조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향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작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률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율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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