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는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슬로건은 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등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사회를 위한 혁식적 대화’로 정하였으며, 공모 분야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소득격차 해소 분야, 초고령화 대응 분야, 기후환경 분야, 안전자치 분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소식지·방송 분야 등 총 7개 분야였다.
공모형식의 대회임에도 전국 기초지자체 중 144곳에서 353개의 사례를 공모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코로나19로 인해 온텍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2차 온라인 동영상 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야별 시·군·구별로 최우수상(38개)과 우수상(52개)이 선정된 가운데,
동대문구는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를 돌보는 포용형 치매 치유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기억을 지켜내는 나두(Do) 기억해요, 가족은 기억케어(Care)” 운영 사례를 발표하여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족과 함께 기억을 지켜내는 나두(Do) 기억해요, 가족은 기억케어(Care)” 사례는 ▲VR기기 활용 가상체험 훈련 ▲로봇치료, AI스피커 등 ICT기반 스마트 프로그램 활용 ▲기억키움학교 운영을 통한 치매환자와 가족 관리 ▲도란도란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우리 구의 초고령화 대응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면서 “성실한 공약 이행과 우수한 정책 발굴을 통해 보다 나은 동대문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은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의 사례를 발표한 서울 성동구와 동작구, 부산 영도구, 남구, 경기 고양시, 여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강진군, 경남 남해군 등 9곳이, 소득격차 해소 분야 최우수상은 ‘촘촘한 청소년 울타리 조성 - 위기청소년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사례를 발표한 서울 강서구와 서초구, 경기 수원시, 충남 부여군 등 4곳이,
초고령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은 ‘가족과 함께 기억을 지켜가는 “나두(Do) 기억해요, 가족은 기억케어(Care)"’ 사례를 발표한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하구, 광주 남구, 충남 논산시, 전북 완주군, 경남 창원시 등 6곳이,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은 ‘24시간 숨쉬기 편한, 공존과 상생의 러블리에코 사하’ 사례를 발표한 부산 사하구, 경기 고양시, 충남 금산군 등 3곳이, 안전자치 분야 최우수상은 ‘방역은 촘촘하게, 경제는 튼튼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안전하고 믿음직한, 청년 광진’ 사례를 발표한 서울 광진구, 부산 남구, 경기 파주시, 전북 완주군, 경북 포항시 등 5곳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은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협력과 공생의 플랫폼, 성북문화재단’ 사례를 발표한 서울 성북구, 구로구, 영등포구, 강동구, 대구 수성구, 경기 성남시, 평택시, 충북 증평군, 전남 해남군 등 9곳이, 소식지·방송 분야 최우수상은‘주민이 덕구네에서 톡톡톡’ 사례를 발표한 대전 대덕구, 전남 곡성군 등 3곳이 선정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