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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자살예방캠페인 모습(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자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에 따라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힘써온 결과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우수실적 지자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국 236개 지자체 중 16개 지자체가 선정되었고,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동대문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5년 간(2013~2017년) 경찰수사기록을 통한 분석결과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근거기반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보건복지부 10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특히 공공장소(공동주택) 자살예방을 위해 아파트, 고시원 및 배봉산 둘레길 등 주민 밀접장소에 희망문구 설치 등의 환경을 개선하고, 구청장 주재 하에 구민토론회, 한·일 심포지엄, 미국 뉴욕주 초청 세미나 등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개최했다.
또한 마음건강무인검진기를 통한 스마트 정신건강 검진시스템 구축, 1차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마음건강검진,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적극적 위기개입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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