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공약이행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여 160여일간 진행된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같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가 된 것.
동대문구는 2015, 2016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2016, 2017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약사업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시군구청장의 총 14,127개의 공약이행 전수조사를 통해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해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겨왔다.
동대문구는 공약이행 완료 및 주민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약사업인 다사랑행복센터(장애인?다문화 종합복지관) 건립, 안전 전담부서 신설 등 6개 분야 73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분기별 공약사항에 대한 점검 및 평가, 구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등 공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을 비롯한 배봉산 해맞이공원 조성 등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37만 동대문구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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