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한국노인인권센터(관장 민경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내 노인인권인식 저하를 예방하고, 노인인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인인권 카드뉴스’ 및 ‘온라인 인권인형극’을 제작하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및 사회복지유관시설 289곳에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카드뉴스의 첫 번째 주제는 ‘정보격차’로 선정하여, 정보격차의 정의, 예시,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였고, 두 번째 주제는 ‘차별적 언어’로 선정하여 미망인vs고000씨 부인, 학부형vs학부모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쉬운 ‘차별적 언어’에 대해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온라인인형극은 노인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인형극 활동을 진행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다양한 연령층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에 2020년 8월부터 총 13막으로 구성된 ‘저녁 안개가 머무는 곳’이라는 작품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으로, 노인인권인형극단은 노년층을 위한 무지개인형극단, 아동을 위한 어울림인형극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부터 13년간 인형극을 통한 지역사회의 노인인권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 중에 있다.
민경원 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정보격차 등 현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권에 대한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수면위에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한국노인인권센터는 이 부분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배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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