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으로 인해 도서관 방문 서비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에 접속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된 어느 곳에서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서관과 소통할 수 있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코로나블루 극복 및 인문소양 증진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대문구에서 활동했던 현진건과 최서해 소설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알아보는 ‘현진건과 최서해의 발자국을 찾아서’와 ▲조선시대 작가들의 고전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찾아보는 ‘한국 고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가 진행된다.
또한, ▲동대문구건강가족ㆍ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건강한 양육방법을 알아보는 ‘아동기 부모교실’과 ▲책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북트레일러로 시작하는 유튜브’도 운영된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비대면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고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