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이슈는 동대문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임기가 지난 7월 1일로 시작됨에 따라 지난 6월 30일 선출된 이현주 의장, 신복자 부의장, 민경옥 운영위원장, 이영남 행정기획위원장, 임현숙 복지건설위원장 등에 대하여 특별인터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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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자 신임 부의장이 지난 6월 30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서 당선인사말을 하고 있다. |
1.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당선 소감은?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부족한 저를 신뢰해 주시고 부의장이라는 무겁고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수 년 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구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우리 의회가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의장으로서 집행부에 구민의 어려움과 우리 구 현안사항에 대해 가감 없이 전달하고, 집행부와 우리 의회 간 의견차이가 있을 때 중재하고 협치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의장님과 뜻을 같이해 제8대 구의회가 더 어느 때보다도 더 성실하게 구민들을 위해 일했다는 칭찬을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 부의장으로서 향후 운영계획?
우리 구의원 모두는 구민의 복리향상과 지역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게 본분이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소속정당이나 지역 이해관계를 떠나 구민을 먼저 생각한다는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면 큰 갈등 없이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의원 소모임이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과 밀접한 시설이나 사업현장에 현장점검을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함께 현장을 보고 후속 연구 소모임을 통해 조례와 예산도 보강하면 주민 복리증진과 의원화합, 일거양득이 될 것 같다.
동대문구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모든 의원의 협조가 필요하다. 의견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며 존중한다면 더 좋은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동대문구 의원은 그럴만한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
3. 지난 2년 간 전반기 의회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의원들이 많아지시는 것 같다. 의원 평균연령이 낮아지셔서 그런지 제8대 의회는 밝고 활동적인 분위기였고 의원 개인의 특기, 장점들도 의정활동을 통해 돋보였던 것 같다. 의원들의 개성이 강해짐에 따라 활발한 토론과 의사소통도 빈번했다.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께서 이렇게 개성 강한 의원님들의 생각을 조율해 주시고 의견을 잘 반영해 주셔서 화목한 의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덧붙여 제8대 의회는 지역구별로 다선의원들도 많이 포진해 계셔, 의원님들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의회였다고 생각한다.
4. 집행부에 대한 앞으로의 활동은?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상호 견제와 협조를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라 생각한다.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겠으나,
부당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주민의 뜻에 반하거나 법에 맞지 않는 행정을 할 때에는 구민들께서 부여하신 권한으로 구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견제를 통해 구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겠다. 또한 잘못된 정책과 무리한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5. 주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저를 3선 의원으로,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지역 유권자분들과 구민과 동료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초선으로 처음 당선됐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부의장의 직책과 지역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을 병행하겠다. 그래서 8대 전반기에 이루지 못한 아쉬운 부분들을 남은 2년 간 모두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의회정치 발전과 성숙한 의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 동료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회, 권위를 내려놓고 모든 구민을 섬기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