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지난달 6월 30일 오후6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했다.
2년 임기의 의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인 이현주 의원이, 부의장으로는 미래통합당 소속 3선 의원인 신복자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민경옥 의원,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이영남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엔 미래통합당 소속 재선 임현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동대문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현주 의원은 당선소감으로 “우리 구의회는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민심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왔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께서는 우리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며, “의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으며,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전폭적 지원과 집행부와 소통과 예의와 존중으로 구민들의 뜻을 대변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동대문구의회 제8대 이현주 의장, 신복자 부의장, 민경옥 운영위원장, 이영남 행정기획위원장, 임현숙 복지건설위원장이 밝힌 당선소감 전문이다.
<이현주 의장 당선소감>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 오늘
8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러한 중책을 맡게 되어 제 자신은 영예롭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지난 1991년 개원한 이래로 우리 구의회는 수많은 변화와 발전의 시간을 거쳐 왔습니다.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민심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왔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께서는 우리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지방정부시대에는 더 큰 변화의 물결이 올 것이라 예상되며, 우리 구의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저는 의장으로서 우리 의회가 지역주민과 동행 하고, 의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들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소통과 예의와 존중을 갖춤으로서 어느 때 보다도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들과는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대화의 폭을 넓혀 민의를 수렴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소통의 장에 동료의원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구의회가 구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현장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을 발굴하여 궁극적으로는 행정에 반영토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항상 의원 여러분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받아들이며 묻고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는 모습으로 의장으로서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신복자 부의장 당선소감>
동료의원 여러분
! 부족한 저를 신뢰해 주시고 부의장이라는 무겁고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난 수 년 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동대문구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우리 의회가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회의 부대표로서 집행부에 구민의 어려움과 우리 구 현안사항에 대해 가감 없이 전달하고, 집행부와 우리 의회 간 의견차이가 있을 때 중재하고 협치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들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해 먼저 다가서는 부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구와 우리 의회의 각 종 현안에 대해 의원님들과 미리 소통해, 오해와 불통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고, 의정현안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의회정치 발전과 성숙한 의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 동료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회, 권위를 내려놓고 모든 구민들을 섬기는 의회가 될 있도록 제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의장으로 선출되신 이현주 의장님과 뜻을 같이해 제8대 구의회가 더 어느 때보다도 더 성실하게 구민들을 위해 일했다는 칭찬을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민경옥 운영위원장 당선소감>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의원 여러분
! 먼저 영광스럽게도 운영위원장의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예산심의, 조례제정, 감사, 민원처리 등 많은 일을 하는 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의 자리는 매우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2년의 임기동안 운영위원장으로서 투명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우리 18명의 의원님들께서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잘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의회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일꾼으로서 의원들께서 어떤 애로사항과 필요사항이 있으신지 항상 살펴보겠습니다. 운영위원장의 역할이 의회에 봉사하는 자리임을 명심하고 원활한 의회운영을 통해 구정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짧게나마 이렇게 당선 인사를 마치고 앞으로는 2년의 기간 동안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 의원님들 덕분으로 행정기획위원장에 당선되고 보니 양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는 민심을 대변하고, 구민의 행복과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선민원, 주민자치, 문화향유, 교육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정국, 지역경제, 구민재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획재정국, 구민의 위생, 건강과 관련 있는 보건소가 행정기획위원회 소관인 만큼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모든 구민에게 신뢰받는 동대문구의회가 되는데 기여 하겠습니다.
동료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추진사업과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고, 구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가 구민 앞에 낮은 자세로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임현숙 복지건설위원장 당선소감>
안녕하십니까
! 이번 제
8대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에 당선시켜 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의원 처음 시작했을 때 초심으로 열심히 일하고 의장단, 각 상임위원장, 모든 의원들과 힘을 합쳐 8대 의회와 집행부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임위원장으로서 소속 상임위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존중하여 그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원님들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복지사업과 예산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한부모·조부모 가정 등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청량리 역세권 등 지역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건설행정 분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점검해 더 나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