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동북선 도시철도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토지보상 등 공사 기간 중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동북선 도시철도 실시계획이 승인고시 됨에 따라 공사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토지 보상, 교통소통대책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하여 동대문구 제기동역과 고려대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총 13.4㎞의 노선으로,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등 기존 전철 8개 노선,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사기간 60개월 간 16개 정거장 등 건설되며, 사업비는 총 1조59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동북선 도시철도는 기존의 우이신설선에 이어 동대문구와 서울 북부권을 직접 연계함은 물론,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한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여 구민의 신속하고 편리한 발이 되어줄 것”이라고 동북선 도시철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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