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효율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수 개월 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용역과 국장단 회의 등을 거쳐 확정된 조직개편안은 현행 1의회, 5국, 1단, 1소, 3담당관, 35과, 14동, 198팀에서 1의회, 5국, 1소, 3담당관, 37과, 14동, 212팀으로 개편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개편 체제로 운영한다.
먼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하고자 기존 문화체육과 내에 속해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로 나눠지게 됐다.
기존 노인청소년과에 속해 있던 아동청소년 업무를 분리해 단독으로 과를 구성했다. 기존 노인청소년과는 부서명을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변경했다. 복지정책과에 속해 있던 장애인복지팀은 이번에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전입했다.
또 도시재생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속가능도시과를 신설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거정비과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 밖에도 총무과는 행정지원과, 교육진흥과는 교육지원과, 전산정보과는 스마트도시과, 일자리창출과는 일자리정책과, 세무1과는 세정과, 세무2과는 세무과 등으로 명칭을 변경해, 구민이 직관적으로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고 구정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일자리정책과에는 청년활동지원팀, 교육지원과에는 미래인재육성팀, 스마트도시과에는 빅데이터팀, 아동청소년과에는 아동보호팀, 어르신장애인복지과에는 인생이모작팀, 맑은환경과에는 미세먼지관리팀 등을 신설했다.
한편 한시적으로 운영된 도시발전추진단은 폐지하고 도시발전추진단에 속해 있던 도시전략과의 마을협치팀, 한방사업팀, 도시재생팀은 각 자치행정과, 경제진흥과, 지속가능도시과로 이동시켰다.
도시발전추진단의 도시발전과 문화융합팀은 문화관광과와 도시계획과로 나눠 이동하고, 상생거리팀은 건설관리과 가로환경팀으로 이동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구정을 운영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와 고민을 거쳐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됐다”며 “직원들과 함께 개편된 조직을 원활하게 운영해 구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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