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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11일(수),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청과 CMB동대문방송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김창규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지역의 기업과 독지가, 직능단체,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모금방송의 녹화분은 추후 CMB동대문방송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구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듯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성금 3억 500여만 원, 성품 9억 2700만 원 등 총 12억 3300여만 원을 모금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액보다 약 3% 상향된 12억 7000만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내년 2월 19일까지 사업을 진행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의 기부문화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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