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도이치모터스, 장안종합복지관 서울유치원 어린이 등 연 이어 기부행위가 이어져 세밑 연말을 훈훈하게 했다.
도이치모터스㈜, 동대문구에 사랑의 성금 2천만원 전달
- 6일, 오후 3시 30분 동대문구청 방문해 보듬누리 이웃돕기 성금 전달…2011년부터 매년 후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답십리1동에 소재한 도이치모터스㈜(대표 권오수)가 6일 오후 3시 30분 동대문구청에 방문해 보듬누리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해송 도이치모터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9천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천만 원 증액한 2천 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보듬누리 희망결연 사업과 각종 복지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1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주시는 도이치모터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금을 증액해 이웃을 돕고자하는 마음을 잘 새겨 성금을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안종합사회복지관 880가구 위한 사랑나눔 성품 전달
- 5일, 동대문구청 방문해 저소득 가구 위한 기부…바자회 수익금 3천200만 원으로 마련..14개 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크리스마스 앞두고 저소득 가구 직접 방문해 성품 전달
동대문구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범섭)이 5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안동에 위치한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상반기(5월)와 하반기(9월)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3천200만 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품(생필품 670세트 및 전기매트 210개)을 구매해 지역 저소득 880가구에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기탁된 생필품 670세트 및 전기매트 210개는 이날 14개 동에 전달됐다. 각 동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상자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범섭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 산타처럼 기쁨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기부 동기와 소감을 전했다.
저소득 이웃 위해 김장 담은 서울유치원 어린이
- 4일 동대문구 소재 서울유치원 학부모와 아이들 직접 김장 담가 거동 불편한 어르신 가가호호 방문 전달
서울유치원(원장 박진희)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지역 저소득 이웃 위해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장김치 150kg(5kg, 30박스)를 담그고, 이날 오후 4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서울유치원은 매년 저소득 이웃의 월동 준비를 위해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해 오고 있다.
박진희 서울유치원 원장은 “원생과 학부모들의 따스한 정성을 담아 따뜻한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더 뜻깊고 의미 있었다”며 “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윤일권 이문2동장은 “지역 유관기관 지역단체의 협력으로 이문2동에서 계속해서 나눔의 온기가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연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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