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청년정책사업인 「동대문구와 함께 청년취업 ‘올인원(All-In-One) 프로젝트’」가 지난 28일(목) SETE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및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국 1위에 올라 행정안전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는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전달하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일반협업 부문과 사회혁신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지며 국민온라인심사를 비롯한 발표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동대문구는 고용절벽에 당면한 청년층의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구와 청년들이 함께 동대문구 내에서 청년들이 취·창업 준비부터 인프라 구축, 성공 단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올인원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속가능하고 질 좋은 청년일자리 모델을 발굴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동대문구는 경험부족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청년층을 위해 창업훈련부터 창업지원, 시범매장 운영, 창업 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밖에도 청년몰, DDM 일자리발전소,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캠퍼스 타운 등 다양한 창업 공간을 조성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4차 산업 등 미래 일자리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도 추진해 동대문구를 취업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꾸려나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동대문구는 청년고용정책을 위해 일자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 취업 및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지속가능하며 질 좋은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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