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건강 영역에서는 암난민과 치매난민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인공지능과 정밀의학 로봇케어에 투자함으로 미국과 북유럽요양원 및 일본의 신 오렌지계획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노인과 일자리는 65세로 정년은 늦춤으로 70세에 파트타임과 미디잡, 75세에 공익 미니잡으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노인 금융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외국과는 반대로 부의 70%가 부동산 30%가 금융에 있는 금융 리터러시를 통해 3층 연금 플러스 주택연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일본의 1억 총활약사회, 영국의 고령자를 위한 뉴딜, 핀란드의 고령노동자 국가 프로젝트, 독일 고령자 인적자원 개발 동력, 미국 연령차별금지법, EU의 고령인구 고용률 권장 가이드라인 등 풍부한 해외사례를 통해 한국의 노인정책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요구했다.
특히 행복한 고령사회를 위해 제시한 중핵도시와 생애활동마을(CCRC), 경로당의 복합공간 리모델링, NPO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 존재감, 삶의 몰입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전략을 제시했다.
민병두 의원은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는 초고령시대 대비 사회설계 전략서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 직면한 난제와 관련해서 여러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은퇴, 고령자 일자리, 3층 연금의 재설계, 건강 리모델링, 근력이 국력인 나라, 액티브 시니어, 노년의 행복 등에 대한 제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이은 김남국 변호사와의 토크쇼에서는 “노년이 여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년본생사회에 관한 설계서다. 지금의 중년층은 100세, 청소년들은 120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대다. 그래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은퇴 나아가 활력있는 일생을 위한 개념으로 웰리타이어링(well-retiring) 사회제도를 제안했다.”고 집필 의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이인영 원내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원혜영 의원, 김부겸 의원, 조정식 의원, 김태년 의원, 노웅래 의원, 안규백 의원, 홍영표 의원, 김정훈 의원, 박광온 의원, 박홍근 의원, 신경민 의원, 이학영 의원, 김두관 의원, 소병훈 의원, 유동수 의원, 윤관석 의원, 김성수 의원, 임종성 의원, 박경미 의원, 정은혜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민병두 의원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