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3곳 및 복지시설·커뮤니티 공간 8곳, 총 11곳에 124대의 와이파이(Wi-Fi)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해 공공 와이파이 존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부터 구축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총 1억6300만 원을 투입해 구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배봉산공원, 답십리공원, 중랑천힐링산책길 등 공원 3곳에 86대, 동대문구다사랑행복센터와 같은 복지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 8곳에 38대의 와이파이(Wi-Fi)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하고,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
답십리공원에서는 9월 중순부터 서비스가 시작됐고, 배봉산공원 및 중랑천힐링산책길에서는 10월 말 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복지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 등 8곳에는 올해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공공 와이파이 존의 확대를 통해 보편적 통신복지를 실현하고, 정보소외 계층이 통신비 부담없이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란 전산정보과장은 “구민들이 많이 머무는 곳 어디서든 불편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이파이 존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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