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19일(토), 용두근린공원에서 ‘2019 동대문구 혁신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등이 함께 모여 혁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돼 학교, 단체, 마을 등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 23개 팀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큰 행사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총 23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 내용 전시 △환경생태‧전래놀이 체험 △진로상담 및 멘토링을 해주는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나만의 식물을 만드는 ‘개운죽 꿈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틈틈이 갈고 닦은 △밴드 △치어리딩 △합창 △힙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숨겨온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한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지정 4년차를 맞은 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도 발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교육 사업을 통해 혁신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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