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동장 이호신)은 사회관계망의 단절과 가족 중심의 돌봄기능의 악화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월) 오전 10시 3층 회의실에서 이문1동 이웃살피미 12명과 워크샵 및 생필품 전달,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웃살피미는 이문1동의 고독사예방을 위해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있는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사 등 12명으로 구성돼 돌봄이 필요한 1인 취약가구 30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대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3차 워크샵은 동대문노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참여를 통한 소감 공유’라는 주제로 우리가 모인 이유, 고독사 예방을 주변 이웃을 대하는 작은 관심 표현, 1인 가구에 대해 정기적인 활동 계획을 세워서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 것인지 같이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내 관심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외대역주변, 지하,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될 경우 즉시 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과 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도록 당부하였다.
이성자 이웃살피미는 “처음에 결연을 맺어서 찾아뵐때는 서로 어색해서 경계를 했었지만, 지금은 내게 고맙다며 그 어르신의 자녀들이 연락을 한다. 이러한 활동들이 나를 변화시키고, 또 내주변의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이문1동에는 고독사가 없도록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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