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회장 권재일)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09:50~16:40 한글학회 얼말글교육관에서 제573돌 한글날·한글학회 창립 111돌 기념으로 “우리말 연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은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73돌이 되는 해이자 우리학회 창립 111돌을 맞는 뜻 깊은 해”이라며, “이를 기리어 지난 100여 년간의 우리말 연구사를 고찰하고 우리말 연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하여 깊이 있는 논의 마당을 마련하였다”면서, “특히 우리말 연구의 학문적 성과 외에도 우리말의 실용적 가치를 끌어올려 국민의 말글살이에 기여해 온 노력들을 성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부 국어연구가 나아갈 길(허재영 단국대 교수)과 한국어 동사론의 나아갈 방향(목정수 서울시립대 교수), 2부 한국 텍스트언어학 연구의 동향과 전망(조원형 서울대 강사)와 국어과 문법 영역의 평가 개선을 위한 논의(이병규 서울대 교수) 국어 문법의 회고와 전망(양영희 전남대 교수), 3부 영월방언의 거성형 실현과 성조 변화(최영미 경동대 교수) 한국어 문법 연구와 동사 이론(박소영 부산대 교수) 한국어 문장의 구조와 의미 정보(김한샘 연세대 교수), 4부 한국어 어휘 연구와 코퍼스(최운호 목포대 교수) 사회언어학의 연구의 현황과 과제(조태린 연세대 교수) 국어 어휘 연구의 주요 대상과 어휘 범주의 체계화(박동근 대진대 교수) 등이 나서 발표 및 토론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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