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회장 권재일)는 오는 10월 9일 낮 11시 한글학회 강당에서 훈민정음 반포 573돌이 되는 한글날에 '2019 주시경 학술상'을 비롯하여 우리 말글 운동에 힘쓴 분들의 공로를 기리고 북돋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2019 주시경 학술상’에는 이현복(서울대 명예교수, 한글학회 명예이사), 국어운동 공로 표창에는 박현국(간사이지회 부지회장, 일본 류코쿠대 교수), 강준철(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명예회장), 조장희(서울 신일중 교사, 전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장), 김정희(문화일보 교열팀장)이 수상한다.
이에 앞서 이날 9시에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국어 관련 기관/단체들이 모여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를 하고 10시에는 광화문광장(북측 마당)에서 정부 주관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한편 10월 11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한글학회 강당에서 573돌 한글날과 한글학회 창립 111돌 기념으로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주제: 우리말 연구가 나가갈 방향)를, 10월 1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조선어학회선열유족회(회장: 김대중)와 함께 세종로공원 '조선어학회한말글수호기념탑' 앞에서 꽃 바치기가, 10월 4일(금) 오후 4시부터 한글학회 강당에서 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이야기 마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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