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운대-서울 청량리 사이를 오가는 KTX급 고속열차가 기존 무궁화호보다 4시간가량 단축돼 3시간만에 주파하며, 고객의 편안한 여행되도록 ‘전 좌석 휴대폰 충전기, 좌석별 객실창, 특실 전 좌석 VOD’ 등 고객편의 설비 갖췄다고 하태경 국회의원(바른미래당 해운대갑)이 밝혔다.
하태경 국회의원은 “신해운대역을 달릴 KTX급 고속열차의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히며, KTX급 고속열차 실물 사진은 열차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하 의원실에 제공한 것으로 지금까지 실물이 공개된 적은 없었으며, 현재 첫 열차가 완성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도 밝혔다.
KTX급 고속열차는 승객의 편한 여행을 위해서 고객편의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고 있으며, 모든 승객이 휴대폰 배터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 좌석에 휴대폰 충전기를 비치하고 있고, 전 좌석별로 개별창을 도입해서 승객 모두가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데 불편함을 없앴으며, 특실의 경우 비행기처럼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상을 보며 여행하도록 전 좌석에 VOD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KTX급 고속열차를 탈 경우 신해운대역에서 안동까지 1시간 25분, 단양과 제천까지는 각 1시간 50분대가 소요됨. 안동까지 3시간 20분, 단양과 제천은 4시간 30분∼5시간가량 소요되던 무궁화호보다 2∼3시간가량을 단축할 수 있어, 관광길이 빨라지고 더 오랜 시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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