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일(목),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유 구청장은 이날 오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해외 9개 도시 가운데 중국 상하이시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을 인증했다.
아울러, 캠페인을 이어갈 참가자로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지목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지지해 준 해외 도시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전 세계가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의로운 목소리를 함께 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챌린지’는 서울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제안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해외 9개 도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사회적관계망(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도시는 현재 글렌데일(미국), 사우스필드(미국), 토론토(캐나다), 시드니(호주), 상하이(중국), 워싱턴(미국), 비젠트(독일), 애틀란트(미국), 뉴욕(미국) 등 9곳에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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