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일상 속 예술 활동을 하는 생활예술 동아리들과 함께 ‘동동 동대문구를 열어라~’라는 타이틀로 2019 동대문구 동아리 간담회를 동대문구청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통기타 동아리 ‘에그리나’의 공연으로 시작된 동아리 간담회에는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생활문화예술 관련 전 분야의 대표들과 회원 등 83명이 참석했다.
1조는 이문동과 휘경동, 2조는 청량리동과 회기동, 3조는 용신동과 제기동, 4조는 답십리동, 장안동, 전농동에 소재하는 동아리를 권역별로 나누어 동아리 관심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3조의 용신동과 제기동 소재 동아리들은 “12개의 동아리들이 모여 연습 공간을 구축해 자체적으로 정기 공연과 행사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밝혔고, 4조의 답십리동, 장안동, 전농동을 비롯 1, 2조는 동아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겠다고 다짐했다.
그 밖에도 관내 3개 대학의 동아리들과 결합을 할 수 있는 세대간의 콜라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생활예술동아리를 위한 전문예술가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동대문문화재단(대표 구본호)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10월에는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동아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2기 동대문문화탐사단이 지역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동아리, 문화자원 등을 발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9 문화지도를 발간할 예정이다.
※ 문의 / 동대문문화재단(☎02-3295-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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