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시의원(동대문4)은 7월 10일(수) 오후 2시에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학교 운영성과평가’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자율협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의 평가결과 수용과 일반고 교육과정 개혁 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역할 확대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차원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의 공약대로 자사고와 일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며 “자사고 재지정 평가로 인해 반복되는 사회적 혼란을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자회견을 마치며 김수규 의원은 “현재의 자사고들은 지난 9일 발표된 운영 평가를 수용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자사고 문제가 단일 학교 차원이 아닌 국가교육개혁의 일환으로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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