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영평가는 매년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분야를 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되며 대학교수,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구성되어 방문검증을 거친 뒤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수’ 등급을 받게 되었으며 대상 평가그룹인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38개 기관 중 10위(전년도 15위)에 오르는 등 순위가 크게 상승하였다.
2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으로는 구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시설에 대한 공단만의 노하우를 반영한 효율적 운영을 기반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비중있게 다룬 안전?고객만족 윤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확대 지표 등의 사회적가치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구청, 구의회의 적극적 지원으로 신규 인수한 용두문화 복지센터 운영실적,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리모델링 및 개보수 예산 지원 실적, 공단 부채비율 감소를 위한 구청 지원 등과 더불어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 성과, 청년 일자리 고용창출 및 비정규직 고용개선 및 복지개선 성과,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의 다양한 주민참여 정책을 위한 사회적네트워크 구성 노력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최인수 이사장은 “2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170여명 직원들의 노력과 동대문구청, 구의회 그리고 우리 구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사랑 덕분이다”면서 “올해에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내년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일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4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하였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55점→ 59점)하여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면서,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35점→36점)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하였다.
총 270개 평가대상 중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159개 기관)의 평균 점수는 84.78점으로 전년도(153개, 84.78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