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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7월 첫날, 민선7기 1주년이자 2년차의 첫날을 맞아 오전 7시, 청량리역 광장에서 청소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미화원 20여 명과 함께 청량리역 4번 출구에서 미주 아파트, 동대문경찰서 교차로 등을 잇는 약 1km 구간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쾌적한 거리환경을 위한 청소를 했다.
청소를 하는 도중 만난 주민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생활에 불편사항이 있는지 세심히 살폈다. 청소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미화원들이 근무 중에 겪는 애로사항이나 기타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오전 9시에는 영상을 통한 직원 조례도 진행됐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민선7기 1년간의 성과를 밝히고 그 과정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계속해서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될 ‘사랑의 빵’을 정성껏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과 점심 도시락도 같이 먹으며,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깜짝 케이크를 준비해 민선7기 1주년을 축하하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동대문구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구민 간담회’도 진행한다. 유 구청장과 구 간부, 구민 40여 명이 함께 △교육 △복지 △경제 △성장 △문화 △환경 △안전도시 등 7개 주요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마지막 행사는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유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20여 명이 배봉산 둘레길과 중랑천 근린공원 등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살피고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할 예정이다.
2일(화)에는 구청 직원 40여 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7기 2년차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상기한 것이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말이다. 앞으로도 구민,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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