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동장 강용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에서는 지난 19일 11시부터 6월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분을 초대하여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하기 위해 관내 식당에서 건강식인 능이오리백숙을 대접하였고, 따로 준비한 케이크와 떡, 과일 등과 함께 이블을 드렸다.
이번 생신잔치에 올해로 99세를 맞으신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집에서만 무료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밖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건강식을 먹으니 즐겁고 행복하다.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눠줘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기동주민센터 강용일 동장은 “매년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를 준비하는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으며, 임정자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을 대접해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매우 뿌듯하다” 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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