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병원(원장 김석연)은 5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앞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개원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동부병원 김석연 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이윤우 자유한국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민병두 국회의원실 유선근 사무국장, 서울시의회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송정빈, 오중석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오세찬 부의장 김남길 남궁역 위원장, 신복자 이순영 이영남 이의안 권재혁 전범일 민경옥 손세영 손경선 구의원과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박상종 회장, 동대문구상공회 김완진 회장 등이 참석해 개원 90주년을 축하했다.
김석연 병원장은 더위에도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90년이 됐지만 서민들의 병원으로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하다면서, 동부병원을 저소득층만 이용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아쉽다며,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주민 접근성 향상(병원입구 공한지 환경개선, 주차장 개선 등), 병원 이미지 개선, 의료질 향상(응급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상주, 치매병동 신설. 전산시스템 및 의료장비 완비), 공공의료 확충, 병원 이미지개선 등의 동부병원 발전 5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원순 시장과 이명숙 국회보건복지워원장이 축하영상 시청, 안규백 국회의원과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나백주 시민국장의 축사를 듣는 순서로 이어졌으며, 고현종 노인돌봄연대회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케익컷팅과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순서로 동부병원 9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