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사)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와 민관 협약을 체결하여 주민들이 마을의 건강문제를 찾아내고 주변의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하여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건강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 단체들과의 긴밀한 상호협력이 요구된다.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파악, 건강수준 향상 등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주민 건강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5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6주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6월 21일 금요일), 전농2동 주민센터 4층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한다. 건강지도자 전문 강사로 최영선 강사(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를 초빙해, ▲건강조직화의 의미 ▲민주적인 리더십의 개념 및 건강지도자의 가치관 개발 ▲대인소통, 이웃과 관계 맺기 ▲민주적인 조직소통방법, 건강지도자의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6차 교육과정 동안 공동의 실천약속과 건강지도자 실천원칙을 만들어 공유하고, 강의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건강생태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신청 / (사)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02-224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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