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김제리, 용산1)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모색을 위한 첫걸음으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2~3월들어 미세먼지 ‘나쁨’일수가 증가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일선에서 서울시의 미세먼지 중심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 기후환경본부와 도시교통실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모인 정책 소통의 장이 되어, 현안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을 진단,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자 지난 4월 19일 제286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제 1차 회의에서 구성되었다.
위원장은 동 위원회를 제안한 김제리 위원이 맡았고, 이광성 위원(강서5), 김경영 위원(서초2), 김정환 위원(동작1), 송명화 위원(강동3), 송정빈 위원(동대문1), 최정순 위원(성북2) 총 7명으로 구성되었고, 활동기간은 2019년 4월 19일부터 2020년 4월 18일까지 1년 간 운영된다.
이날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김제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당면한 우선 과제”이며,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의 활동이 시의회와 집행부가 보다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위원회 활동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15일 발표된 ‘서울시 10대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과 관련하여 주요 추진 부서인 기후환경본부 구아미 대기기획관과 도시교통실 이원목 교통기획관의 추진현황보고와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와 응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녹색교통 지역 친환경 하위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이륜차, 시내버스, 택시 등 친환경 교통시설의 도입’ 등 생활도로를 중심으로 한 오염원의 관리와 중심 정책의 추진사항이 보고되었으며, 위원들은 정확한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향후,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는 오는 5월 21일(화)에 ‘시민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실내 대기질 관리를 중심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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